합격생 인터뷰

성적이 많이 낮았던 상황이라 실기 위주의 전형을 써야 했습니다. 학원에서 경희대학교 실기대회 준비를 하면서 수상을 하게 됐고, 경희대학교 수시전형이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전형이어서 준비를 했습니다.  

내신준비나 수능준비는 학원도 다니고 학교에서 하는 내용으로 공부를 했었지만 매번 좋은 성적은 아니었습니다. 실기 실력을 많이 높였을 때 대학을 못 갈 정도만 아니게 끔만 성적을 유지했던 것 같습니다.  

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학원을 다니면서 준비를 했습니다.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입시기간에 실력이 점점 늘어가는 과정이 재미있어서 즐겁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. 그래서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실기 준비를 하려 노력했습니다.  

실기 출제문제는 학원에서 20대 남자가 나올 것 같다고 추측해 주셨는데 정말로 20대 남자사진모델링이 나와서 당황하지 않고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. 최대한 실수 없이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려 노력했고 생각보다 술술 풀리진 않았지만 그럴수록 침착하려 노력했습니다.  

면접순서가 첫 번째여서 긴장을 조금했었습니다. 그런데 면접관분들께서 '밥 뭐 먹었느냐' '긴장하지 말아라.' 등 분위기를 풀어주셔서 긴장을 하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면접시험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. 또한 학원에서 예상 질문을 연습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.  

학원에서 입시를 준비할 때  실력 있는 선생님들께 배우고, 좋은 환경에서 준비할 수 있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입시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 또한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은 학원에서 연습할 때에도 매 순간이 시험이라고 생각하며 임하는 자세인 것 같습니다.  

수시는 정시를 하기 전 ,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전형인 만큼 평소 실기를 탄탄히 만들어 놓고 자신에게 맞는 좋은 기회를 잡으면 좋겠습니다. 성적이 낮다고 좌절하지 말고 좋은  실기력을 위해 노력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. 화이팅 ♡